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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슬의 詩내기

[김영환] "청소년 절반 이상 통일 원하지 않아… 잘못된 생각 바꿔 나가야"

by 정소슬 posted Aug 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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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절반 이상 통일 원하지 않아… 잘못된 생각 바꿔 나가야"

[경남매일] 박슬옹 기자 | 승인 2022.08.24 22:57

경남매일 CEO아카데미 세미나

김영환 박사 `통일! 한반도의 꿈`

한반도 주변 주요국 대응 전략

통일되지 않는다면 `고립무원`

北 지하 자원 1경 1000조 달해

매년 8% 이상 경제 성장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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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연이 끝난 후 CEO아카데미 원우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나라 청소년 중 52%가 통일을 원치 않는다고 합니다. 청소년들에게 통일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강연하면서 통일 필요성에 대해 깨닫고 통일을 바라는 청소년들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영환 박사는 지난 23일 경남매일 사옥 강의실에서 열린 CEO아카데미 원우 세미나에서 `통일! 한반도의 꿈` 특별강연회를 통해 `한반도 통일`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는 조달식 경남매일 CEO 아카데미 1기 회장, 황남석 2기 회장을 비롯한 경남매일 CEO아카데미 원우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은영 가야금 연주자의 가야금산조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김 박사는 강연을 통해 통일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우리나라의 통일을 둘러싸고 대립하는 강국들의 입장을 설명하고 우리가 어떤 관점을 가지고 통일을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한반도 주변 주요 4개국 대응 전략

 

김 박사는 한반도의 통일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중국, 러시아, 미국, 일본에 취해야 할 한반도의 대응전략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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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통일! 한반도의 꿈` 강연을 하고 있는 김영환 박사.

 

"중국은 북한이 붕괴할 시 4개국 분할 통제에 욕심을 부리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도 한국을 가장 많이 침략한 국가는 중국입니다. 그들은 북한의 영토를 한국, 중국, 미국, 러시아 4개국이 분할 통제하는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중 중국이 가장 좋은 영토와 자원을 가져가려 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이 그렇게 하지 못하게 막아야 합니다." 김 박사는 그런 중국이 한반도에 대응하며 가지고 있는 우려 점을 제시하며 그것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한반도 내에서 미국의 영향력 확대와 탈북난민의 대규모 유입, 동북 3성 조선족들의 민족주의 고조 등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다. 이에 외교전략으로 균형외교를 통해 중국의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한ㆍ중 FTA 등과 같은 경제교류를 통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동북아에서 미국의 영향력 확대와 통리 후 경협에서 소외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으며 그들은 현재 북한 편을 들고 있지만 속으로는 남북통일을 응원하고 있는 포지셔닝을 취하고 있다. 남북이 통일되면 러시아는 일본까지 연결되는 철도를 건설할 수 있어 경제적 이득이 굉장히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한국은 다자 간 대화채널을 통해 러시아를 설득하고 한반도 종단철도와 에너지 파이프라인 등의 협력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우 한국의 중국 경도 가능성과 미국의 동북아 내 영향력 축소를 걱정하고 있을 것이며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해 중ㆍ일ㆍ러를 설득하는 지렛대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은 한국의 입장에서 주요 수출국이며 동시에 주요 수입국이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고 봤다. 하지만 동시에 독도라는 지역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며 위험한 국가로 분류했다. 일본은 한반도 통일이 가져올 안보ㆍ경제의 불확실성과 동북아에서의 자국의 영향력 축소를 염두에 두고 있을 것이라며 일본에대북 컨틴전시 플랜을 공유하며 한ㆍ일 해저터널 등 경제 협력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일되지 않으면 한반도는 고립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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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국국악협회 부산지회 이사 오은영(왼쪽) 가야금연주자가 가야금산조 공연을 하고 있다.

 

"통일이 되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고립무원이 될 것입니다. 북한이 무너지게 된다면 중국이 치안을 목적으로 밀고 들어와 4개국 분할 통제를 주장할 것이며 자신들이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될 겁니다. 그렇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북한의 자원은 중국의 손으로 넘어가게 될 것이며 남한은 고립되게 됩니다." 김 박사는 한반도 통일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통일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현재 한반도는 과다한 대결 비용으로 국방비 소모가 크다며 통일이 돼서 이 부분만 줄어들어도 굉장한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다며 막대한 국방예산이 복지예산으로 전환되고 북한의 군인과 남한의 군인들이 모두 경제 인력으로 전환돼 얻을 수 있는 이윤은 실로 어마어마하다고 말했다.

 

또한, DMZ로 분류돼 사용할 수 없는 땅이 강원도와 경기도의 땅들은 관광지로 개발하기만 해도 한반도의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다. 김 박사는 DMZ를 관광지로 개발하게 된다면 세계관광시장 구조에 큰 변화가 이뤄질 수 있다고 봤다. 중국관광객이 약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며 한국의 DMZ는 세계적 관광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북한의 막대한 지하자원의 개발을 꼽았다. 북한에는 142종 이상의 지하자원이 파묻혀 있으며 이 자원들의 가치를 환산하면 7000조~1경 1000조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양이라고 밝혔다. 통일이 되면 이 자원들을 개발해 빠른 속도의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김 박사는 통일이 되게 되면 매년 8% 이상의 경제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통일 비용을 계산하더라도 통일된 해부터 통일 후 5년 차까지 연간 48조 원을 예상했고 6년 차부터 10년 차까지는 연간 30조 원, 이후 11년 차부터는 국내 기업의 투자와 국제적 투자유치만으로 비용이 해결될 것이라며 통일은 긍정적인 경제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끝으로 김 박사는 "우리나라 청소년 중 과반수는 통일을 원치 않는다고 합니다. 청소년들은 가난한 북한과 통일되는 것보다 우리끼리 잘 먹고 잘사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더군요. 오늘 제 강의를 들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건 정말 잘못된 생각입니다. 이제는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통일에 대한 인식을 바꿔 나가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출처 : http://www.gn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50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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