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어느 나라도 이런 저질의 포르노는 없다!

나날 까발려지는 두 년의 정사('政事'가 아닌 '通情事'[흔히 레즈행위]) 장면을 보고 있노라면 그들 정신상태가 도저히 이해되지가 않는다.
대리처방으로 지속하여 공급해왔다는 뽕의 기운 아니고서야 이토록 질퍽한 요분질을
그리 오래, 그리 추잡하게 체위를 바꿔가며 즐겼을 수 있을까?
아마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란 속담조차
"남말은 새가 듣거나말거나 반말은 쥐가 듣거나말거나!" 정도의 유치한 농담 따위로 이해하지 않았나 싶다.
심히 안타깝다.
물론, 아방궁의 문고리 외엔 얼씬도 못하게 했다는 걸 보면
그들 나름 커튼을 치고 암전을 하고 이불까지 뒤집어쓰면서 소리가 새나가지 않게 무지 애썼을 테지만 두 배우가 내는 감탕질소리가 이처럼 적나라하게 낱낱 포르노화 되고 있었다는 걸 몰랐던 거 같다.
연민이 인다.
이 연민이 악이라는 속물로 변하기 전까지
침대에서 얼른 내려와라!
정화대로 똥차 들어가면 황금침대와 비단옷 다 젖잖아!
아깝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