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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슬의 詩내기

다시 각자도생이다.

by 정소슬 posted Jun 0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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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각자도생이다. 
 
 
메르스 공포는
세월호 초기와 너무 닮은
무사안일 복지부동으로 일관하다
막상 일이 커지자 우왕좌왕 속수무책인
그때와 너무 꼭 같은
정부 대응 모습에서 비롯되었다. 
 
관리대상자가 천명을 넘어서면
방역 디폴트가 선언될 거란 말까지 공공연 떠돈다. 
 
말많은 공무원연금법,
법안을 세월호법과 흥정했다는 이유로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국정마비 행정부무력화 운운하며
국회와 국민을 대놓고 겁박하는 건
그들이 말하는 유언비어날조법 또는 공갈협박죄에 저촉되지 않는지
묻고싶다. 
 
별수없다.
밖을 나설  땐 방독마스크 챙겨끼고
안전하게 숨쉴 곳을
각자 알아서 찾아다닐 일이다.



*. 이 나라의 국민적 공포는
    언제나

    정부의 부도덕과 무능력이 양산해왔다는 점을 상기시키지 않을 수 없다.


20150602000025_0.jpg



Who's 정소슬

profile

브랜드 : 정소슬
메이커 : 1957년식 울산 産
성능/직업 : 비정규직
취미 : 긁적이기, 똥폼으로 사진 찍기
잡기 : 음치, 몸치, 길치... 등 중증 치과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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