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문학 새 책
[한겨레] 등록 :2023-01-26 21:37 수정 :2023-01-26 21:45
■ 극락조를 기다리며
1993년 등단한 허창무 시인이 25년 만에 낸 시집.
숲생태 해설가답게 자연에 대한 나직한 관조가 주를 이루나, 노시인이 정치사회에 대한 침음을 참을 수 없는 현실 또한 버젓해 보인다.
‘설국’ ‘가슴으로 파고드는 길’과 ‘괴물 정치인’ ‘총회의 갈등’ 사이는 아득하다.
서정시학 l 1만3000원.
출처 :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107714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