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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슬의 詩내기

심상옥 열한 번째 시집 '파 파 파, 파열음을 내며'

by 정소슬 posted Jun 23, 2022

[신간]심상옥 시인, 『파파파 파열음 내며』 출간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 승인 2022.06.22 14:06

“삶을 체험하고 성찰하는 존재의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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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놓쳐버린 그모습 안에』를 잇는 심상옥 시인의 열한 번째 작품집 『파 파 파, 파열음을 내며』가 출간됐다.

 

어학적으로 파열음은 ㅂ, ㅃ, ㅍ, ㄷ, ㄸ, ㅌ, ㄲ, ㅋ 등의 자음을 발음할 때 후두 위의 발음 기관의 어느 한 부분을 막고 숨을 그친 다음 이를 터뜨려 내는 소리이다. 그러나 일상에서 쓰이는 ‘파열음’이란 ‘파’의 본뜻이 돌을 깨다‘이듯 깨어져 갈라지거나 깨뜨려 가를 때에 울리는 소리를 말한다.

 

시집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대한 하늘 숲은 당신입니까, 그날부터, 그때의 일, 나 섞이는 소리, 노란 세상, 동백, 그 은은한 향기 등 시인의 주옥같은 작품이 수록돼 있다.

 

심상옥 시인의 이번 시집은 앞선 시집에서 이룩한 미학적 결실에 이어 시인으로서의 고뇌와 도자기 공예가로서의 흙의 예찬, 그리고 삶의 길과 시간 속에서 체험하고 성찰하는 존재의 안과 밖의 의식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앞서 출간한 시집 『삶이여, 안녕한가』의 <시인의 말>에서 “금빛 날개에 낡은 허물 벗어 새로운 내가 태어나는 ‘지금 오는 이 시간’이야말로 밀려오는 환상의 나래 이미지로 채우면서 또 다른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말함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다음에 나올 시집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 바 있다. 왜냐하면 “새로운 내가 태어나는 지금 오는 이 시간”에 대한 시적 인식과 성찰의 힘을 믿기 때문이다.

 

경남 청송 생거. 경남여고, 이화여대 사범대학교육학과, 동아대학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중국중화학술원위원(예술박사), 일본 조형학교(사범3급 취득), 부산대학, 계명대학, 상명대학, 대만실천전과대학, 중국중앙공예미술대학 강사로 역임했다. 1982년 시집 『그리고 만남』으로 시 부문에 등단했으며, [한국수필] 조경희 선생 천료 수필 등단하였다.(1982년). 현재는 국제PEN한국본부 부이사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 문학시대 기획상임위원, 계간문예작가회 자문위원, (사)한국여성문학인회 이사장으로 역임하였다. 시집 『울림과 색깔의 합주』 『오늘과 내일 사이』 『지금 오는 이 시간』, 영어 시집 『삶이여, 안녕한가』(아마존 킨들 발행), 수필집 『화신』 『환상의 세계를 넘어서』 등을 출간했다. 그밖에 한국문학상, PEN문학상, 노산문학상, 한국여성문학상, 한국수필문학상, 동포문학상, 허난설헌문학상, 2020국제화에 앞서는 시인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출처 : http://www.s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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