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정소슬의 詩내기

염창권 평론집 ‘몽유의 시학’

by 정소슬 posted Jan 18, 2022

서정시 그리고 바람직한 시인의 모습은?

염창권 광주교대 교수 평론집 ‘몽유의 시학’ 펴내

[광주일보] 2022년 01월 17일(월) 20:30

 

 

 

k092836860_3.jpg

 

 

“시의 진정성은 시인의 성실한 자세에서 비롯된다. 시인은 우선 대상을 존중하고 충분히 이해해야 하며 표면적인 이해를 넘어 심층으로 들어가야 한다. 이러한 추구를 통해 마침내 대상과 합치하였을 때 대상에 대하여 새로운 언어로 명명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시인이자 평론가인 염창권 광주교대 교수가 평론집 ‘몽유의 시학’(아꿈·사진)을 펴냈다.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인이 학문적 세계를 그만의 언어로 풀어내는 일은 또 다른 창조의 영역이다. 염 시인의 이번 책은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 깊이 있는 성찰이 어우러져 있다.

  

이번 평론집에서 저자는 우리시대의 시적 논리와 시인들에 대한 상징적 기표로 ‘몽유’(夢遊)를 떠올린다. 다시 말해 사회적 유토피아 또는 아름다움의 유토피아도 낮꿈이라는 안식처에 머물고 있다는 인식을 드러낸다.

 

또한 저자가 상정하는 시, 특히 서정시에 대한 관점과 오늘날 요구되는 바람직한 시인의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전체적으로 시론에 해당하는 글, 해설, 서평, 작품론, 단평을 비롯해 논문 등 다양한 글이 ‘시’라는 장르에 수렴된다.

 

책은 모두 6부로 구성돼 있다. 1부 ‘시의 의의’, 2부 ‘버림받은 시인의 방’, 3부 ‘몽유의 발목들’, 4부 ‘새의 영혼’, 5부 ‘시의 현장과 원탁시 동인’, 6부 ‘시가 만드는 풍경’ 등이다.

  

전체적으로 글들은 주제비평의 성격이 강하며 특히 심리 비평이나 문학의 사회사가 같은 양상을 보인다. 시인은 “이제부터는 다른 방식으로 사물과 환경, 그리고 시인들을 만나고 또 어법이 다른 말을 새롭게 배워 보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 출신의 염 시인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조,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로 등단했으며 ‘겨레시조’ 평론으로 문단에 나왔다. 지금까지 시집 ‘그리움이 때로 힘이 된다면’ 등과 시조집 ‘햇살의 길’ 등을 펴냈으며 노산시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출처 : http://www.kwangju.co.kr/article.php?aid=1642419000732372007

 

?

시시콜콜, 혹은 시끌시끌한

The poet speaks in poetry only, this anecdote is the collection of poems. / 시인은 시로 말하고, 그 어록이 시집이다.

  1. 18
    Jan 2022
    18:00

    염창권 평론집 ‘몽유의 시학’

    서정시 그리고 바람직한 시인의 모습은? 염창권 광주교대 교수 평론집 ‘몽유의 시학’ 펴내 [광주일보] 2022년 01월 17일(월) 20:30 “시의 진정성은 시인의 성실한 자세에서 비롯된다. 시인은 우선 대상을 존중하고 충분히 이해해야 하며 표...
    By정소슬 Reply0 Views2
    Read More
  2. 18
    Jan 2022
    17:46

    이태수 열여덟 번째 시집 '담박하게 정갈하게'

    실존·현실·초월 화두로 자아성찰…"삶의 상처 치유하는 철학 담아" [한경닷컴] 임근호 기자 | 입력 2022.01.17 18:00 |수정 2022.01.18 00:21 이태수 시집 '담박하게 정갈하게' 실존·현실·초월 화두로 자아성찰&hel...
    By정소슬 Reply0 Views0
    Read More
  3. 17
    Jan 2022
    11:59

    정수월 제5시집 ‘열세 번째 초록’

    정수월 시집 ‘열세 번째 초록’ 발간 [경남도민신문] 강미영기자 | 승인 2022.01.16 17:29 신화적 상상력 매개 현실과 몽상 판타지 진주 금산면 소재 카페 ‘좋은 인연’을 운영하는 정수월 시인의 시집 ‘열세 번째 초록’이 ...
    By정소슬 Reply0 Views1
    Read More
  4. 17
    Jan 2022
    11:46

    김륭 첫 동시평론집 '고양이 수염에 붙은 시는 먹지 마세요'

    우리 동시 "좀 불편하고 슬플 때도 됐다" 《고양이 수염에 붙은 시는 먹지 마세요》···김륭 시인 첫 동시평론집 [글로벌E] 이서라 기자 | 입력 2022.01.16 09:16| 김륭 지음 | 문학동네 | 17,000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2021년 '...
    By정소슬 Reply0 Views0
    Read More
  5. 15
    Jan 2022
    12:37

    박경화 첫 시조집 '허공에 기대다'

    [책보따리] 허공에 기대다 [매일신문] 김태진 기자 novel@imaeil.com 입력 2022-01-14 18:30:00 수정 2022-01-13 10:32:02 박경화 지음 / 목언예원 펴냄 박경화 시조시인의 첫 시조집이다. 2015년 백수문학상 신인상 수상작 '허공에 기대다'를 표제작...
    By정소슬 Reply0 Views2
    Read More
  6. 15
    Jan 2022
    12:26

    한은희 장편역사동화집 '가제야 가제야 조선 독섬 가제야'

    [책보따리] 가제야 가제야 조선 독섬 가제야 [매일신문] 김태진 기자 novel@imaeil.com 입력 2022-01-14 18:30:00 수정 2022-01-13 10:32:02 한은희 지음, 최인령 그림 / 학이사어린이 펴냄 '왕녀 운모', '의병과 풍각쟁이' 등 역사동화를 창...
    By정소슬 Reply0 Views2
    Read More
  7. 15
    Jan 2022
    12:18

    강시현 두 번째 시집 '대서 즈음'

    [책보따리] 대서 즈음 [매일신문] 김태진 기자 novel@imaeil.com 입력 2022-01-14 18:30:00 수정 2022-01-13 10:32:02 강시현 지음 / 천년의시작 펴냄 경북대 복현문우회 출신 강시현 시인이 시집 '대서 즈음'을 묶어냈다. 시집 '태양의 외눈'...
    By정소슬 Reply0 Views6
    Read More
  8. 15
    Jan 2022
    12:10

    김두한 세 번째 시집 '아침'

    [책보따리] 아침 [매일신문] 김태진 기자 novel@imaeil.com 입력 2022-01-14 18:30:00 수정 2022-01-13 10:32:02 김두한 지음 / 한국힐링문학 펴냄 김두한 시인이 세 번째 시집 '아침'을 냈다. 시집 '해를 낳는 둥지' 이후 12년 만이다. 표제...
    By정소슬 Reply0 Views3
    Read More
  9. 15
    Jan 2022
    11:53

    장효성 두 번째 시집 '이곳에서 저 끝을 바라보면'

    그리워하며 살아온 흔적들 [불교신문] 허정철 기자 | 승인 2022.01.14 10:14 이곳에서 저 끝을 바라보면 장효성 지음/ 도반 장애인 불자들의 모임인 보리수아래(대표 최명숙)가 감성시집 7집으로 장효성 시인의 <이곳에서 저 끝을 바라보면>을 최근 출간했다. ...
    By정소슬 Reply0 Views2
    Read More
  10. 14
    Jan 2022
    07:32

    장시우 세 번째 시집 ‘이제 우산이 필요할 것 같아'

    소리에 감정을 녹여 ‘슬픔'에 도달 [강원일보] 2022-1-14 (금) 15면 - 김수빈 기자 본보 신춘문예 당선 장시우 60여편 작품 묶어 시집 출간 미세한 기척을 수집해 매혹적인 진술로 풀어내는 시인이 돌아왔다. 2003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돼 작...
    By정소슬 Reply0 Views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530 Next
/ 530
>> Visitor counter <<
오늘:
157
어제:
317
전체:
2,099,228

본 홈페이지는 XE 엔진sketchbook5 layout & board로 제작되었으며, 모니터 사이즈 1280x800 이상이면 무난히 볼 수가 있습니다.
Copyright ⓒ2000 정소슬 All Rights Reserved. RSS
E-mail : moreunduk@hanmail.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