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정소슬의 詩내기

박하현 두 번째 시집 '저녁의 대화'

by 정소슬 posted Nov 13,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박하현 시인 2번째 시집 「저녁의 대화」출간

[불교공뉴스] 도복희 | 승인 2019.11.12 16:42

 

 

 

 

 k162636098_1.jpg

 

 

박하현 시인의 2번째 시집 『저녁의 대화』가 시산맥사 주관 제24차 감성기획시선 공모 당선으로 출간됐다.

 

강연호(원광대 교수) 시인은 추천글에서 “박하현의 시집 '저녁의 대화'가 제안하는 ‘대화’에 참여하다 보면 문득 흉터 없는 아픔이 슬쩍 자리를 바꿔 앉아 아픔 없는 흉터로 다가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박 시인의 시에서 서정의 본질에 충실한 작품들은 대개 모성의 형상화를 동반한다”고 감상한다. 이어 “그녀의 시를 흉터 없는 아픔의 기록으로 읽을 수 있다“고 말한다.

 

3부의 첫 시 ‘어긋난 기억의 힘’은 ‘도복희 시인에게’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시인의 시집 안에 들어앉아 있는 이름을 한참 들여다본다. 시인의 그윽한 마음이 그대로 읽혀진다. 타인에 대한 깊이 있는 배려를 읽는다.

 

“도무지 손에 잡히지 않는 것/ 붙잡아 건네려는 착한 눈동자 잊지 않으리/ 초란 두 판 원고료 들고/ 옥천에서 대전 밤길 달려오겠다는 그대의/ 덜덜거리는 모닝 자동차를 기다리네/ 넘치게 받았는데도 준 게 없다는/ 우리들의 덮어쓴 행간이/ 뭉친 서로의 어깨를 주무르는 시간// 종일 지면 위를 뛰어다녔을 현장/ 막 벗어나 아이 저녁 챙기다 온 가쁜 숨/ 온통 구름 바탕인 하늘에/ 생기를 띄고 달려드는 또 한 구름 그대에게/ 계절마다 놀라 뒷걸음질 친 것인지/ 팔월 지글지글한 해 아래서도/ 영피게 어긋난 힘/ 위력의 시편 하염없이 펼쳐보고 있네/

 

시의 전문이다. 타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얼마나 따듯한지 한 편의 시로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박하현 시인은 약하고 흔들리는 것들에 마음을 내어주는 시인임에 틀림없다.

 

시인은 전남 벌교 출신으로 2006년 계간지 『시와정신』 등단한 이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첫시집 『감포등대』가 있으며 현재 대전작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출처 : http://www.bzer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19441

 

?

시시콜콜, 혹은 시끌시끌한

The poet speaks in poetry only, this anecdote is the collection of poems. / 시인은 시로 말하고, 그 어록이 시집이다.

  1. 13
    Nov 2019
    16:04

    김재석 불교 시집 '달마고도의 품에서 대오할 생각을 하다' 외

    올해만 시집 41권 펴낸 시인 [불교신문] 장영섭 기자 | 승인 2019.11.11 14:48 등단 후 81권 시집 전국 사찰 순회하며 인생의 의미 물어 “성철스님에게서 배운 下心의 정신으로 정진” 달마고도의 품에서 대오할 생각을 하다 김재석 지음 / 사의재 글쓰기도 하...
    By정소슬 Reply0 Views1
    Read More
  2. 13
    Nov 2019
    07:31

    박하현 두 번째 시집 '저녁의 대화'

    박하현 시인 2번째 시집 「저녁의 대화」출간 [불교공뉴스] 도복희 | 승인 2019.11.12 16:42 박하현 시인의 2번째 시집 『저녁의 대화』가 시산맥사 주관 제24차 감성기획시선 공모 당선으로 출간됐다. 강연호(원광대 교수) 시인은 추천글에서 “박하현의 시집 ...
    By정소슬 Reply0 Views2
    Read More
  3. 12
    Nov 2019
    11:16

    전석철 첫 시집 '추방의 공간'

    눈에 띄는 새책 [경남도민일보] 2019년 11월 12일 화요일 ◇추방의 공간 = 전석철 시집. 공영해 시인은 평설에서 전 시인의 직업을 병원의 체외순화사라고 소개하고 있다. '날마다, 입원하고 수술하고 퇴원하고 사망하는 환자들을 대하다 보니 자연히 인간의 삶...
    By정소슬 Reply0 Views4
    Read More
  4. 12
    Nov 2019
    11:03

    권지현 첫 시집 '작은 밭'

    권지현 시인, 일상의 사소함 담다…첫 시집 '작은 밭' 출간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19-11-12 09:16 송고 권지현 시인(51)이 2010년 신춘문예 등단 이후 첫 번째 시집 '작은 밭'을 펴냈다. 시집 '작은 밭'은 종묘상 상추 모종에서 느티나무 모종...
    By정소슬 Reply0 Views2
    Read More
  5. 11
    Nov 2019
    23:31

    김현조 두 번째 시집 '당나귀를 만난 목화밭'

    고려인으로 보는 인간의 근본적 성찰 ●김현조<당나귀를 만난 목화밭> [전라일보] 이병재 기자l승인2019.11.11l12면 김현조 시인이 시집 <당나귀를 만난 목화밭>(천년의 시작)을 펴냈다. <당나귀를 만난 목화밭>은 산문시편의 차분하고 진중한 호흡으로 ‘고려인...
    By정소슬 Reply0 Views1
    Read More
  6. 11
    Nov 2019
    22:51

    주영국 첫 시집 '새점을 치는 저녁'

    "글쓰기는 유일한 탈출구…첫 시집 남다른 감회" [무등일보] 입력 : 2019년 11월 11일(월) 18:22 주영국 시인, '새점을 치는 저녁' 출간 공군 기상대서 기상예보관 활동하며 작업 총 4부에 걸친 시 60여편 담아내 “지난 2004년 전태일문학상에 당선돼 문단에 등...
    By정소슬 Reply0 Views2
    Read More
  7. 11
    Nov 2019
    22:28

    이정욱 시집 ‘화폐 제국의 숨결’

    “화폐는 사회적 가치 보여줘”… 詩가 된 33개국 돈 [서울신문] 입력 : 2019-11-10 22:46 ㅣ 수정 : 2019-11-11 02:05 이정욱 한은 국장 ‘화폐 제국…’ 출간 화폐 도안에 그 나라 역사·자부심 담겨 대만은 미래·폴란드는 과거에 초점 현금, 부자·빈자 포용하는 결...
    By정소슬 Reply0 Views2
    Read More
  8. 10
    Nov 2019
    20:24

    성봉수 세 번째 시집 '검은해'

    [새책] 가슴 속 시간의 흔적에서 피어난 꽃… 성봉수 시인의 '검은해' 성봉수 지음│책과나무 [중도일보] 입력 2019-11-10 17:06 수정 2019-11-10 17:06 시인은 '세상 앞에 또 비루한 옷을 벗는다. 어쩌면, 내 마지막 속살일 수도 있는 오늘이 담담하다'는 말로 ...
    By정소슬 Reply0 Views7
    Read More
  9. 09
    Nov 2019
    20:19

    오영환 첫 시집 '사질토 분청 찻잔'

    [책 체크] 사질토 분청 찻잔/ 오영환 지음/ 학이사 펴냄 [매일신문] 배포 2019-11-09 06:30:00 | 수정 2019-11-06 17:29:56 '연지 찍은 그 얼굴로/ 살며시 삽짝 여는/ 자미화 가지마다/ 연꽃 향 품어 안고/ 여름 해 종종거리며/ 차 한 잔을 권한다// 마음 속 ...
    By정소슬 Reply0 Views4
    Read More
  10. 09
    Nov 2019
    18:56

    박일아 두 번째 시집 '하얀 나비'

    [반갑다 새책 1]하얀 나비/박일아 시집/문예미학사 펴냄 [매일신문] 배포 2019-11-09 06:30:00 | 수정 2019-11-06 10:25:11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류시인이 지은이가 첫 시집 '하루치의 무게'이후 5년 만에 펴낸 두 번째 시집이다. 이 시집에서 눈에 띄는 ...
    By정소슬 Reply0 Views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309 Next
/ 309

본 홈페이지는 XE 엔진sketchbook5 layout & board로 제작되었으며, 모니터 사이즈 1280x800 이상이면 무난히 볼 수가 있습니다.
Copyright ©2000 정소슬 All Rights Reserved. RSS
E-mail : moreunduk@hanmail.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