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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슬의 詩내기

김유림 첫 시집 '양방향'

by 정소슬 posted Nov 0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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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양방향

송고시간 | 2019-11-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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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 양방향 = 2016년 '현대시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김유림 시인의 첫 시집.

 

끊임없는 내레이션으로 이뤄진 영화 같기도 하고, 꿈속 일과 현실 일을 이어 쓴 일기 같기도 한 독특한 세계가 펼쳐진다.

 

시편에는 회상과 상상, 장면과 독백이 풍성하게 담겨 있다. 그 속에서 독백처럼 들리는 시인의 이야기는 어느덧 대화가 된다. 시간과 시선, 대화는 '양방향'으로 흐른다.

 

'이상하진 않나요 여름이 올 무렵인데/ 한창 바람이 분다는 것이/ 그늘에만 들어가면 시원하다는 것이/ 타들어 간 꽁초를 버리고/ 당신이 떠난 길을 따라 그는 직장에 간다'('산업과 운명')

 

민음사. 196쪽. 1만원.

 

 

double@yna.co.kr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191106150400005?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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