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정소슬의 詩내기

김환생 두 번째 시집 '노송'

by 정소슬 posted Oct 11,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유불선의 융합, 동양적 사조에 접근하다

[전북중앙] 조석창 | 승인 2019.10.10 14:43

 

김환생 시인 '노송'··· 기독교적 언령 형상화

유불선사상에 녹아든 기독교적 세계관 담아

 

 

 

k952636276_1.jpg

 

 

김환생 시인의 시집 ‘노송’이 발간됐다.

 

시인은 정통 기독교 신자다. 때문에 시인의 일상은 기독교적 의식, 기독교적 인생관, 기독교적 양식으로 짜인 생활이다. 기독교 신앙인으로서 큰 카테고리는 벗어나지 않지만 시인으로서의 소양은 기독교적 언령을 끌어다 시적 상징화에 접근하고 있다.

 

언령은 언어에 영혼이 깃들어 있어 그 자체가 상징으로 변환됨을 구상 시인이 설파하고 있는 개념어다. 하지만 시인의 모든 시에 모여진 논총 안에는 사실 불교적 의식이 많이 깃들여 있음을 알게 된다.

 

저 멀리 서산대사가 주장했던 삼교 통합론은 부지불식간에 한국인의 의식속에 잠재되어 있음은 자타고 공인하고 있는 터이다. 우리들 잠재의식 속에는 유불선이 함께 생체화 되었을 뿐 아니라 애니미즘이나 토테미즘이나 샤머니즘까지 통합되어 있다. 이런 의식들이 융합되어 잠재의식에 숨어 있다가 언령을 통해 상징어로 환생됨을 우리는 부정할 수 없다.

 

소재호 시인은 평론을 통해 “김환생 시인의 시에는 문학적 소기의 성과가 테크닉으로 크게 나타난다고 단언한다”며 “교집합적으로 성격이 유사한 다른 사물로 대치하는 일은 한편 상징의 속성에도 부합한다. 결국 은유이거나 상징으로서 시는 그의 품격을 높이는 것에 다름 아니다”고 평했다.

 

이어 “그의 시는 사상적 다양화가 각별하다. 초월적 상징과 유불선을 융합하며 동양적 사조에 접근한다. 한편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이런 유불선 사상들이 모두 기독교적 세계관에 녹아 들어가 있음을 살필 수 있다”며 “서정시 분류에 속해있는 시인의 시를 살피며 시인으로서 경륜이 높이 쌓여지고 있음에 칭송을 아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시인은 “처음 시집을 내고 어느새 4년이 지났다.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가려 했으나 일흔 셋 나이, 여전히 허물이 많아 부끄럽다”며 “넉넉지 않은 가정형편이나 모든 일에 알뜰하고 정성스러운 아내와 도움을 준 딸, 내 말에 귀를 기울여준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1947년 전주 출생으로 월간 순수문학 시 부문으로 1997년 등단했다. 흙동인 회장을 역임하고 갈대동인 등에서 활동했다. 전주고와 전북대 화학과, 원광대 대학원 화학과를 졸업했다. 순천매산여고, 전주기전중, 전주기전여고 등에서 교장을 지냈다.

 

전북문인협회, 전북시인협회, 전주문인협회, 국제펜클럽 전북위원회 회원으로 활동했고, 석정문학관 사무국장 역임, 현재 전주문인협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옥조근정훈장, 한국문인협회 미주지회 문학상, 전북문인협회 향토작가상,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대상 문학대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에는 지난 2015년 첫 시집 ‘만경강’이 있다.

 

 /조석창기자

 

출처 : http://www.jjn.co.kr/news/articleView.html?idxno=783769#092a

 

?

시시콜콜, 혹은 시끌시끌한

The poet speaks in poetry only, this anecdote is the collection of poems. / 시인은 시로 말하고, 그 어록이 시집이다.

  1. 12
    Oct 2019
    11:15

    최애란 첫 시집 '종의 출구는 늘 열려 있다'

    [책 체크] 종의 출구는 늘 열려 있다/ 최애란 지음/ 시산맥 펴냄 [매일신문] 배포 2019-10-12 06:30:00 | 수정 2019-10-09 16:33:31 | '빛이 다림질하고 있다/ 꼬깃꼬깃 접힌 주름살/ 펼쳐 드니/ 연옥인 듯/ 나서기가 두렵다/ 남은 죄/ 샅샅이 까발리는지/ 매...
    By정소슬 Reply0 Views2
    Read More
  2. 12
    Oct 2019
    11:05

    박봄심 새 동시집 `새야 기저귀차렴'

    [책]천사 같은 손주 이야기 담은 동시집 박봄심작가 `새야 기저귀차렴' 펴내 [강원일보] 2019-10-12 (토) 14면 - 이현정 기자 “할머니, 난 할머니 생각하느라 잠도 못 잤어요/ 요렇게 기분 좋은 거짓말이 어디 또 있겠니?/ 고렇게 앙증맞은 입이 어디 또 있겠...
    By정소슬 Reply0 Views2
    Read More
  3. 11
    Oct 2019
    08:48

    금란 첫 번째 시집 '얼굴들이 도착한다'

    어디선가 검은 사과를 베어 먹은 얼굴이 다가온다 [새전북신문] 이종근 기자 | 승인 2019.10.10 18:24 금란 `얼굴들이 도착한다' 어디선가 검은 사과를 베어 먹은 얼굴이 다가온다. 금란시인이 시집'얼굴들이 도착한다(파란)'를 펴냈다. <얼굴들이 도착한다>는...
    By정소슬 Reply0 Views2
    Read More
  4. 11
    Oct 2019
    08:39

    김환생 두 번째 시집 '노송'

    유불선의 융합, 동양적 사조에 접근하다 [전북중앙] 조석창 | 승인 2019.10.10 14:43 김환생 시인 '노송'··· 기독교적 언령 형상화 유불선사상에 녹아든 기독교적 세계관 담아 김환생 시인의 시집 ‘노송’이 발간됐다. 시인은 정통 기독교 신자다. 때문에 시인...
    By정소슬 Reply0 Views2
    Read More
  5. 11
    Oct 2019
    08:26

    강상기 시선집 '고래사냥'

    신간안내-강상기 시인의 시선집 '고래사냥' 출간 [전북중앙] 조석창 | 승인 2019.10.10 14:47 1982년 간첩조작 사건 일명 ‘오송회 사건’의 피해자인 강상기 시인이 최근 시선집 ‘고래 사냥’(시선사)을 발간했다. 그동안 발간했던 다섯 권의 시집 중에서 72편의...
    By정소슬 Reply0 Views4
    Read More
  6. 11
    Oct 2019
    08:16

    박경희 새 시집 '그늘을 걷어내던 사람'

    새책 [무등일보] 입력 : 2019년 10월 10일(목) 15:31 ◆그늘을 걷어내던 사람(박경희 지음)=2001년 등단한 박경희 시인의 신작 시집이다. 애잔한 서정과 떠나간 이들을 향한 그리움이 가득한 일상의 푸근하고 평범한 장면과 그 이면에 미지근하게 남아 있는 죽...
    By정소슬 Reply0 Views3
    Read More
  7. 11
    Oct 2019
    08:13

    서양숙 두 번째 시집 '혼수를 뜯다'

    새책 [무등일보] 입력 : 2019년 10월 10일(목) 15:31 ◆혼수를 뜯다(서양숙 지음)=서양숙 시인이 7년만에 내놓은 두번째 시집이다. 횡설수설의 언어를 과감히 집어던지고 단번에 본질에 진입하고자 하는 특성을 담았다. 한 사람의 생애란 누구에게나 내면의 피...
    By정소슬 Reply0 Views2
    Read More
  8. 11
    Oct 2019
    07:52

    이영주 네 번째 시집 '어떤 사랑도 기록하지 말기를'

    [새책]불가능의 얼룩들이 번진 이야기 속…'어떤 사랑도 기록하지 말기를' 이영주 지음│문학과지성사 [중도일보] 입력 2019-10-10 10:42 수정 2019-10-10 10:42 올해로 등단 19년을 맞은 이영주 시인이 네번째 시집을 펴냈다. "그로테스크한 이미지의 유희와 우...
    By정소슬 Reply0 Views2
    Read More
  9. 09
    Oct 2019
    10:17

    한승원 새 시집 ‘꽃에 씌어 산다’

    한승원·고재종 시집 나란히 출간 발문·해설 주고받으며 오랜 우정 표현 존재론적 성찰과 개성적 시세계 돋보여 [전남매일] 2019년 10월 08일(화) 17:20 [ 전남매일=광주 ] 이연수 기자 = 원로소설가 한승원의 시집 ‘꽃에 씌어 산다’와 고재종 시인의 시집 ‘고...
    By정소슬 Reply0 Views3
    Read More
  10. 09
    Oct 2019
    10:14

    고재종 새 시집 '고요를 시청하다'

    한승원·고재종 시집 나란히 출간 발문·해설 주고받으며 오랜 우정 표현 존재론적 성찰과 개성적 시세계 돋보여 [전남매일] 2019년 10월 08일(화) 17:20 [ 전남매일=광주 ] 이연수 기자 = 원로소설가 한승원의 시집 ‘꽃에 씌어 산다’와 고재종 시인의 시집 ‘고...
    By정소슬 Reply0 Views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6 Next
/ 296

본 홈페이지는 XE 엔진sketchbook5 layout & board로 제작되었으며, 모니터 사이즈 1280x800 이상이면 무난히 볼 수가 있습니다.
Copyright ©2000 정소슬 All Rights Reserved. RSS
E-mail : moreunduk@hanmail.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