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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슬의 詩내기

임원식 16번째 시집 '매화에게 묻다'

by 정소슬 posted Mar 0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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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식 광주예총 회장, 시집 '매화에게 묻다' 출간

시어로 풀어낸 '어머니의 그리움'

[무등일보] 입력시간 : 2019. 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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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식 광주예총 회장이 16번째 시집 '매화에게 묻다'(사의재·1만원)를 내놨다.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총 5부에 걸쳐 7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임 회장은 이번 시집에서 일상적 생활 속에서 만나는 존재와 사건들을 쉬운 시적 언어로 형상화하고 있다. 특히 인류의 보편적 감성인 '사랑'의 시학을 다양하게 펼쳤다. 여기서 사랑은 이성간의 로맨스가 아닌 인간 존재의 원초적인 사랑이다. 또 원초적 사랑의 근원은 '어머니'다.

 

임 회장은 그동안 '어머니'에 관한 시를 꾸준하게 발표해 왔다. '당신의 텃밭'을 비롯해 '어머님의 그림자', '하늘로 부치는 편지', '나의 어머니', '다림질하는 여인', '어머니의 눈물', '어머니의 텃밭', '어머니의 베틀소리' 등이 대표 작품이다.

 

이번 시집에서도 임 회장은 겨울 추위의 질곡 속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는 매화의 자태에서 아득한 추억 속의 어머니를 반추하고 있다. 또 갯벌에서 종일 일하시던 어머니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특히 표제작인 '매화에게 묻다'는 금당 박행보의 매화 그림을 보고 시상을 얻어 창작한 작품으로 주목된다.

 

임 회장은 이번 시집에서 어머니와 관련된 시 이외에도 아버지와 아내, 자식들에 대한 시들도 다양하게 수록했다. 특히 가족애가 남다른 시편들이 대거 실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백수인 시인(조선대 교수)는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매화의 모습을 통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표명하고 있다"며 "특히 '매화'를 사적 차원의 '어머니'로 인식하는 것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조선의 어머니'고 그 의미를 확장하고 있다"고 평했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출처 : http://www.honam.co.kr/read.php3?aid=155188440057815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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