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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슬의 詩내기

주한태 네 번째 시집 `눈망울 편지` 출간

by 정소슬 posted Dec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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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태 시인, 시집 `눈망울 편지` 출간

천년 바람·황리단길 등 73편의 시

김종달 화백의 본문그림 엮어

[경북신문] 장성재 기자 / blowpaper@naver.com입력 : 2018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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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태 시인(동리목월기념사업회장·이학박사)이 여백속의 바람길, 시심(詩心)의 세월을 담은 네 번째 시집 '눈망울 편지'를 출간했다.  

 

시집은 하옥 편지, 여백, 청산도 일기, 황리단길, 천년 바람 등 73편의 시와 김종달 화백(교육 자료전 대통령상 수상)의 본문 그림을 엮은 총 6부로 구성됐다.

 

신승민 문학평론가(시인)는 "주한태 시인의 신작 눈망울 편지는 함축의 힘을 담은 시편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 시인이 함축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이 풍진 세월, 이 모진 세상'이다. 시인은 이를 바람 타고 건너간다. 건너갈 길이 없음에 절망치 않고 바람 따라 허공에 노를 저으며 유영한다. 현실에 기초한 의식이 시적 의지를 자아내니, 허공을 떠돈다고 공상의 영역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은 또 결코 아니다. 길을 찾되 지상의 한계에 매몰되지 않고 한 차원 건너 미적 기쁨의 경지로 날아가는 자유로운 시심이 바로 주한태에게 있다"고 평했다.

 

주한태 시인은 시집의 대표시 '눈망울 편지'에 대해서 "가슴을 확 열고 보이고 싶어도 겨우 눈망울로 담아 보내는 편지로 밖에 표현할 수 없음이 안타깝다. 설핏 익어가는 사랑을 겨우 눈망울에 젖어있는 물방울 하나로 조그마한 소망을 담아보았다. 늘 가슴에 품어왔던 편지이기에 구름에 실어 보내기도 싶고, 천마타고 띄워 보내고도 싶었다"고 전했다.

 

주한태 시인은 경주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에서 학사·석사·박사(운동생리학) 학위를 받았다. 월간 '문학세계'를 통해 등단했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학사, 경주여자고등학교장, 화랑교육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계간지 동리목월 발행인과 (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뱅글뱅글 웃기만 해라', '연분홍 답장', '내 사랑 어디에' 등이 있다.

 

장성재 기자 / blowpaper@naver.com입력 : 2018년 12월 18일  

 

출처 : http://www.kbsm.net/default/index_view_page.php?idx=227790&part_idx=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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