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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슬의 詩내기

최송석 일곱 번째 시집 ‘저무는 날의 명상’

by 정소슬 posted Dec 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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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시심이 더 뜨거운 최송석 시인

일곱번 째 시집 ‘저무는 날의 명상’ 발간

[오마이뉴스] 18.12.04 11:11 l 최종 업데이트 18.12.04 11:11l | 심규상(dj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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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석 시인의 일곱번 째 시집 ‘저무는 날의 명상’

 

대전 지역을 대표하는 최송석 시인이 일곱 번째 시집 '저무는 날의 명상'(기획출판 오름,2018)을 펴냈다.  2016년 '창밖을 보다가' 상재 이후 2년 만이다.

 

 '저무는 날의 명상'은 고독을 제거하는 인생 작업의 의지를 표출하고 있다. 인생 카타르시스 문제와 종교적 귀의 정신을 명상의 본질로 승화시킨 것. <나무가 되다>는 이해와 소통, 신성한 존재로서의 나무의 세계를 그리는 소망이 담겨 있다. 〈상처〉는 살아온 인생의 일부이며 지워지지 않는 그리움을 담고 있다. 〈낮달〉은 내 인생의 지워지지 않는 어떤 얼굴이며 그리움 흔들리듯 지워지지 않는 음기다. 〈억새〉는 이별의 변주곡이며 숲으로 기어드는 깊은 숨소리이다.

 

이런 면에서 이번에 발간한 최송석 시인의 시는 자신의 인생이며 자화상이다. 시인이 거느리고 있는 그 인생의 거실에는 사랑과 그리움과 고독과 상처가 혼재해 있지만 소망을 키우며 고독과 상처로 남은 아픔을 치유하고 있다.

 

 82세의 시인이 풀어내는 시어는 쩌렁쩌렁한 목소리를 지닌 청년으로 담대하면서 진솔하다. 특히, 최근 들어 포병객(抱病客)임을 안타까워하면서 인생을 정리하는 나그네처럼 심정을 토로한 시평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황혼의 시심이 더 뜨거운 최송석 시인은 1978.  호서문학회로 문단활동을 시작했으며, 1984.'시와 의식'에 박희선, 박재삼 시인이 추천으로 등단했다. 한국문협 대전광역시 지회장, 국제펜한국본부 이사, 대전문인총연합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호서문학회와 한성기 문학상 운영위원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전광역시 문화상 문학부분, 한성기 문학상, 문학시대문학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1988 발간한 '그림자를 위한 향연'을 시작으로 일곱 권의 시집을 발행했다.

 

출처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9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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