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정소슬의 詩내기

이도화 첫 시집 ‘강, 詩의 몸 위를 걷다’

by 정소슬 posted Sep 19,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새로나온책] 강, 시의 몸위를 걷다

[중부일보] 백창현 | 승인 2018.09.18

 

 

 

 

193526019.jpg

강, 詩의 몸 위를 걷다┃이도화┃바람꽃

 

 

이도화 시인은 2003년부터 경기지역문화원, 문학회가 주최하는 백일장 등에서 수필 부문으로 여러 번 수상을 했다. 수필뿐 아니라 시작 활동도 열심히 하여 문예지에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강, 詩의 몸 위를 걷다’가 첫 시집임에도 상당한 필력이 보이는 것은 이 때문일 것이다.

 

시인은 길 위, 어느 지점에서 만난 세밀한 감각들을 재구성하여 원고지에 그 실체를 그려낸다. 시라는 것은 소통함으로 제 기능을 발휘한다.

 

이도화의 첫 시집 ‘강, 詩의 몸 위를 걷다’의 특징은 기억의 공간을 통해 삶의 아름다운 깊이를 구상화한다는 점이다.

 

이도화의 이번 시집에는 ‘엄마의 시간’ ‘별등과 어머니’ ‘그날의 언저리’ ‘장날의 애가哀歌’ 등 어머니에 대한 ‘노동’ ‘가난’ ‘그리움’의 기억들이 폭 넓게 전면화하고 있으며 언어의 더딘 진화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면서도 시인은 감정을 충분히 가라앉히고 내면과 실존을 향하는 목소리를 정성스럽게 시의 언어로 끌어 들인다.

 

‘그리움’이란 대상의 부재로 생겨나는 결핍의 정서다. 시인은 어머니의 ‘기억’에 몰입하여 긍정적인 시선으로 어머니의 그리움을 이해할 단서를 찾는 중이다. 시는 일반적인 생각과 충돌할 때 파생되는 파열음 속에 에너지가 충분해진다. 에너지는 뜻밖에 부드러움에서 나올 때가 적지 않다.

 

길고 짧은 시편들이 마치 오현금의 장단長短을 보는 듯하다. 시인은 어떤 대상에서 근원적인 삶을 직관적으로 포착해내야 한다. 그러면서 의도적으로 분명하게 말하지 않는다. 압축함으로써 긴장감을 갖게 하고 말을 줄임으로 여러 갈래 다의적 의미를 가지게 한다. 마음이 고이기도 전에 쏟아 내는 말에는 향기가 없다.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 시인이 말하는 방법이다.

 

값 9천 원

 

 백창현기자

 

출처 :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87554

 

Who's 정소슬

profile

브랜드 : 정소슬
메이커 : 1957년식 울산 産
성능/직업 : 비정규직
취미 : 긁적이기, 똥폼으로 사진 찍기
잡기 : 음치, 몸치, 길치... 등 중증 치과환자

Atachment
첨부 '2'
?

시끌시끌, 혹은 시시콜콜한

The poet speaks in poetry only, this anecdote is the collection of poems. / 시인은 시로 말하고, 그 어록이 시집이다.

  1. 18
    Feb 2019
    10:30

    이성배 첫 시집 '희망 수리 중'

    뾰족하게 깎아 드러낸 생의 풍경 이성배 시집 〈희망 수리 중〉 손에 닿을 듯한 감각적 시어 시골 모습 선명하게 담아내 [경남도민일보] 이서후 기자 who@idomin.com 2019년 02월 18일 월요일 도시적인 음악이 가득한 도심 카페, ...
    By정소슬 Reply0 Views0
    Read More
  2. 17
    Feb 2019
    21:08

    오미옥 시집 ‘12월의 버스 정류장’

    모든 생명에 대한 사랑·모성…詩로 풀다 ‘12월의 버스 정류장’ 오미옥 지음 문학들 1만원 [광주매일] 입력날짜 : 2019. 02.17. 18:19 “새벽하늘로 올라가신 내 어머니/별을 떠 주시던 국자 하늘가에 걸어 두고/오랜만에 당신이 낳은 아...
    By정소슬 Reply0 Views1
    Read More
  3. 17
    Feb 2019
    20:48

    이철수 두 번째 시집 ‘무서운 밥’

    시로 가늠해보는 삶의 두께 이철수 시인 두번째 시집 ‘무서운 밥’ 출간 [전남매일] 2019년 02월 17일(일) 16:42 [ 전남매일=광주 ] 이연수 기자 = ‘한 사람이 한 사람을 사랑할 때/ 세계가 그의 품에 들어와 안긴다/ 한 우주가 문을 ...
    By정소슬 Reply0 Views0
    Read More
  4. 17
    Feb 2019
    20:25

    김청미 첫 시집 ‘청미 처방전’

    김청미 시인, 첫 시집 ‘청미 처방전’ 출간 충북 유일 ‘약사 시인’…삶·약국 풍경 담은 ‘시편’ 환자 ‘마음의 상처’까지 보듬는 ‘시인의 처방전’ (청주=뉴스1) 김기준 기자 | 2019-02-17 09:00 송고 ‘약사 시인’인 김청미 시인(54)이 ...
    By정소슬 Reply0 Views1
    Read More
  5. 15
    Feb 2019
    09:59

    박성숙 하이쿠 선집 '붉은 꽃 지고'

    인생-자연을 녹여낸 하이쿠 선집 [전북중앙] 조석창 | 승인 2019.02.14 15:16 박성숙 시인 '붉은 꽃 지고' 출간 5-7-5 3구 17자 일본 특유 단시로 4계절 99편 작품 실어 박성숙 시인의 하이쿠 선집 ‘붉은 꽃 지고’가 출간됐다. ...
    By정소슬 Reply0 Views2
    Read More
  6. 14
    Feb 2019
    20:59

    남길순 첫 시집 ‘분홍의 시작’

    분홍의 시작 남길순 지음 [광주일보] 2019년 02월 14일(목) 18:55 “다만 떠도는 말은 색을 얻지 못하고 직언은 돌아오지 않는다. 숨기고 싶던 분홍이 당신들의 부끄러움을 가리키는 손가락이 되었다. 분홍은 1그램의 수치(羞恥) 1그...
    By정소슬 Reply0 Views2
    Read More
  7. 14
    Feb 2019
    20:49

    김태수 시집 『베트남, 내가 두고 온 나라』 32년만에 복간

    ‘베트남, 내가 두고온…’ 32년만에 복간 [문학뉴스] 등록시간 : 2019년 2월 14일 [문학뉴스=이여동 기자] 김태수(70) 시인의 시집 『베트남, 내가 두고 온 나라』가 32년만에 복간됐다. 지난 1987년 청사민중시선으로 출간된 시집을 ...
    By정소슬 Reply0 Views2
    Read More
  8. 14
    Feb 2019
    20:32

    박서영 유고시집 '착한 사람이 된다는 건 무섭다'

    '착한 사람이 된다는 건 무섭다'···박서영 유고시 55편 [NEWSIS] 등록 2019-02-14 11:05:49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사랑은 날개가 있어 먼 곳을 만질 수 있고/ 그런 주술은 어머니의 것/ 그것은 오래된 것이다/ 어머니에겐 ...
    By정소슬 Reply0 Views3
    Read More
  9. 14
    Feb 2019
    20:07

    김정경 첫 시집 ‘골목의 날씨’

    또박또박 쓴 시심, 김정경 시인의 ‘골목의 날씨’ [전북도민일보]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2.13 18:09 선명한 핑크색의 시집에는 또박또박 써 내려간 시어들, 그 사이로 또박또박 써 내려갔을 시인의 글씨가 또렷이 보인다. 이...
    By정소슬 Reply0 Views3
    Read More
  10. 14
    Feb 2019
    19:50

    신중철 첫 시집 ‘나는 다른 종족이다’

    운명 견디고 사랑하다…시어로 그린 삶 신중철 첫 시집 ‘나는 다른 종족이다’ 출간 [광남일보] 입력 : 2019. 02.13(수) 17:50 |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2007년 계간 ‘문학들’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신...
    By정소슬 Reply0 Views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1 Next
/ 241

본 홈페이지는 XE 엔진sketchbook5 layout & board로 제작되었으며, 모니터 사이즈 1280x800 이상이면 무난히 볼 수가 있습니다.
Copyright ©2000 정소슬 All Rights Reserved. RSS
E-mail : moreunduk@hanmail.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