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정소슬의 詩내기

최영호 두 번째 시집 '아름다운 사람들' 출간

by 정소슬 posted Jul 12,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탈 속의 눈으로 보는 세상을 시로 쓰는 30년 탈춤꾼 최영호씨

[매일신문]  배포 2018-07-12 10:15:41 | 수정 2018-07-11 10:37:42

 

 

 

 

2018071010453027611_l.jpg

 

 

30년 탈춤꾼이 바라본 세상은 어떨까?

 

전통문화를 몸으로 고집스레 이어오는 '탈춤꾼'과 시나브로 변화하는 자연과 온갖 굴레에 갇혔지만 희노애락의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글로 토해내는 '시인'을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까?

 

최영호(49) 씨는 영천에서 위성상회라는 가게의 주인으로, 중요무형문화재 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에서는 '양반' 배역을 맡고 있는 탈춤꾼으로, '꽃뫼'라는 필명을 가진 시인으로 다양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영천에서 안동 하회마을까지 1시간 여를 가는 동안 계절이 바뀌고, 환경이 변화하고, 사람들의 삶이 달라지는 것을 본다. 가게를 운영하는 '일상'과 탈춤을 추는 '일탈'의 중간에서 느끼는 삶을 글로 표현하고 싶었다"는 그는 탈춤추는 시인이다.

 

최 씨는 1989년부터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회원으로 탈춤을 추고 있다. 벌써 30년째다. 49세의 그리 많지 않은 나이에 비해 전통을 지키고 이어오려는 30년 탈춤꾼의 삶이 더욱 가치있게 느껴진다.

 

그는 "양반은 하회탈춤 배역 가운데서도 가장 여유있고, 대사에서도 풍자가 있다. 오랜 세월 양반으로 반쪽의 삶을 살아가는 동안 시적 '양반'에게서 영감을 얻었다"며 "양바탈의 작은 눈으로 보는 세상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는 처음에는 하회마을의 아름다움과 꽃이 피고 지는 자연풍경,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 탈춤추면서 살아가는 일탈의 자신을 표현했다. 현실은 어렵고 힘들지만, 시적 세계에서는 기쁘고 아름답게 표현하고 싶었다.

 

그는 지난해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으로 등단했다. 지금은 대한문인협회 대구경북지회 정회원과 (사)창작문화예술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꽃뫼'(시음사)라는 자신의 첫 번째 시집을 지난해 출간했다. 올해는 '아름다운 사람들'(시음사)이라는 제목의 두 번째 시집을 출간했다.

 

그의 시는 대한문인협회 좋은시, 금주의 시, 낭송시 등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대한문인협회 이달의 시인 선정, 한국문학 올해의 작가 우수상, 2018년 특별 초대 시인 작품 시화전 선정 등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그의 시 '처녀귀신 총각귀신'에서는 하회 탈춤을 추다가 물에 빠지거나, 백혈병, 자살, 암, 술병 등으로 생을 마감했던 총각 탈춤꾼들의 넋을 기리면서 '무진생 각시탈이 이뻐서 또 그렇게 신명나게 총각귀신 될 놈들이 줄을 선다'고 표현한다.

 

최영호 씨는 "벼랑 끝에 매달려 붙들고 있을 수 있는 용기는 누구나 있지만, 잡은 가지를 놓을 결단으로 글을 쓴다"며 "총각 귀신 그들이 꽃피우지 못한 가지는 부러졌지만, '꽃뫼'(하회마을의 주산 이름)에는 봄이오고 여름이 왔다. 전통문화를 꽃피우기 위해 맥을 이어가다 죽은 아름다운 사람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고 했다.

 

엄재진 기자 2000jin@msnet.co.kr

 

출처 : http://news.imaeil.com/Society/2018071010384312294

 

Who's 정소슬

profile

브랜드 : 정소슬
메이커 : 1957년식 울산 産
성능/직업 : 비정규직
취미 : 긁적이기, 똥폼으로 사진 찍기
잡기 : 음치, 몸치, 길치... 등 중증 치과환자

?

시끌시끌, 혹은 시시콜콜한

The poet speaks in poetry only, this anecdote is the collection of poems. / 시인은 시로 말하고, 그 어록이 시집이다.

  1. 18
    Oct 2018
    11:55

    문현미 시선집 '바람의 뼈로 현을 켜다'

    천년을 가는 韓紙에 활판으로 새긴 100편의 시 바람의 뼈로 현을 켜다 문현미 지음/시월 펴냄 [국방일보] 2018.10.17 16:36 입력 따뜻한 감성 시어로 주목받아온 백석대 국문과 교수 문현미 시인이 자신의 작품세계를 총망라한 활판시...
    By정소슬 Reply0 Views4
    Read More
  2. 18
    Oct 2018
    11:45

    이현옥 새 시집 ‘꽃마실 가는 길에’

    [이현옥 시집 ‘꽃마실 가는 길에’] 꽃의 위로, 시들었던 삶 다시 피우는…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 승인 2018.10.16 20:44 4부 97편의 작품에 사계절 모두 담아 꽃씨 흩날리는 봄·장마로 부르는 여름 풍요의 가을·그리움 살아난 겨울 노래 ...
    By정소슬 Reply0 Views1
    Read More
  3. 16
    Oct 2018
    13:55

    박월복 세 번째 시집 '연인' 발간

    박월복 천안시 홍보기획팀장, 3번째 시집 '연인' 발간 [중도일보] 입력 2018-10-16 10:12 수정 2018-10-16 12:45 | 신문게재 2018-10-17 14면 천안시 홍보기획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월복 시인이 3집 시집인 '연인'을 발간했다. ...
    By정소슬 Reply0 Views2
    Read More
  4. 16
    Oct 2018
    13:35

    하재청 첫 번째 시집 ‘사라진 얼굴’ 출간

    하재청 시집 ‘사라진 얼굴’ 출간 오늘의 교실에 대한 연민 그리고 희망 담아 [경남도민신문] 최원태기자 | cwt6000@hanmail.net | 승인 2018.10.14 18:30:47 하재청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사라진 얼굴’이 시와에세이에서 출간되었다. ...
    By정소슬 Reply0 Views1
    Read More
  5. 16
    Oct 2018
    13:28

    박판석 세 번째 시집 '소년 오두산' 내놓아

    박판석, '소년 오두산' 세 번째 시집 내놓아 [시민의소리] 정인서 기자 | 승인 2018.10.13 18:30 그는 오두산 아래에 살고 있다. 그곳에서 집을 짓고 살았다. 시어를 다듬어 서까래 삼고 기둥을 삼아 집을 지었다. 벌써 세 번째 집을...
    By정소슬 Reply0 Views1
    Read More
  6. 13
    Oct 2018
    10:57

    김명인 열두 번째 시집 '이 가지에서 저 그늘로'

    고래 밥이 된다 해도 나는 먼 바다로 가리라 [조선일보] 박해현 문학전문기자 | 입력 2018.10.13 03:00 '이 가지에서 저 그늘로' 이 가지에서 저 그늘로|김명인 지음|문학과지성사|132쪽|9000원 소월시문학상을 비롯해 주요 ...
    By정소슬 Reply0 Views13
    Read More
  7. 13
    Oct 2018
    10:47

    이응준 네 번째 시집 '목화, 어두운 마음의 깊이'

    신은 인간의 슬픔이 새겨져 있는 것? [중앙선데이] 입력 2018.10.13 00:20| 605호 32면 | 신준봉 기자 책 속으로 .목화, 어두운 마음의 깊이 / 이응준 지음 / 민음사 시인·소설가·영화감독. 여기다 덧붙인다면 산문가. 더 세밀하...
    By정소슬 Reply0 Views9
    Read More
  8. 13
    Oct 2018
    10:36

    조두환 여섯 번째 시집 '우리는 혼자다' 펴내

    조두환 시인, 여섯번째 시집 펴내 [논객닷컴] 승인 2018.10.12 10:13 [논객닷컴] 조두환 시인이 최근 여섯번째 시집(우리는 혼자다)을 펴냈습니다. ‘우리는 혼자다’ 한낮의 긴장을 내려놓고 멍하니 생각도 없이 ...
    By정소슬 Reply0 Views11
    Read More
  9. 11
    Oct 2018
    21:01

    강봉덕 첫 시집 ‘화분 사이의 식사’

    강봉덕 첫 시집 ‘화분 사이의 식사’ [전북도민일보]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10.10 18:09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출신 강봉덕 시인의 시를 읽어 내려가다 보면, 사람을 향하고 있는 따뜻한 시선과 마주하게 된다. 그 누구보다 열린 ...
    By정소슬 Reply0 Views12
    Read More
  10. 11
    Oct 2018
    20:50

    문선자 두 번째 시집 '홀로 피는 꽃'

    장애 딛고 일어선 문선자 시인 `홀로 피는 꽃` 발간 [경북신문] 장성재 기자 / blowpaper@naver.com입력 : 2018년 10월 10일 문선자 시인이 마음의 여행을 통해 꽃 잠든 날의 감성을 더듬은 시집 '홀로 피는 꽃'을 펴냈다. 충북...
    By정소슬 Reply0 Views1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8 Next
/ 218

본 홈페이지는 XE 엔진sketchbook5 layout & board로 제작되었으며, 모니터 사이즈 1280x800 이상이면 무난히 볼 수가 있습니다.
Copyright ©2000 정소슬 All Rights Reserved. RSS
E-mail : moreunduk@hanmail.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