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정소슬의 詩내기

채상우 첫 번째 시집 '멜랑콜리' 출간

by 정소슬 posted Jun 10,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채상우 시인 필명 첫 시집 `멜랑콜리`

비정한 자기관찰 돋보여

[경북신문] 장성재 기자 / blowpaper@naver.com입력 : 2018년 06월 10일  

 

 

 

x9791188672059.jpg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2003년 계간 '시작'을 통해 등단한 영주 출생 채상우 시인의 시집 '멜랑콜리'가 출간됐다. 멜랑콜리는 시집 '리튬'을 통해 많은 시인들에게 신선한 시적 자극과 영감을 제공했던 채상우 시인이 필명(채은)으로 상재했던 첫 번째 시집이다.  

  

시집에는 작가의 아픈 상상력이 오만한 통속이 되지 않도록, 감내한 시간들에 대한 진술이 자기모순의 정당화가 되지 않도록 고군분투하는 비정한 자기 관찰이 돋보인다.

 

"버려야 하는데, 버릴 수 없는 나날들이 백색왜성처럼 단단하게 식어 간다"라는 멜랑콜리의 부분에는 버려야 하는데, 버릴 수 없는 나날들이 그를 구체적으로 아프게 했지만, 반성을 시작할 수 있도록, 그가 멜랑콜리에 갇혀 꿈틀거리고 꿈꿀 수 있도록 했다. 오랫동안 신음하던 그는 멜랑콜리와 함께 제 치부를 활짝 드러내 놓고도 천연덕스럽게 아름다울 수 있기를 꿈꾸었던 걸까. 시집의 마지막 시편에서 시인은, “연락이 두절된 척후처럼, 푸른 재가 되기 위해 불타고 있다”고 적었다.

 

또한 불협과 화음을 접합해 불협화음을 직조해내고 있는 이 시집에서 시인은 엄정하고 비정한 자기 관찰을 통해, 비정한 도시를 바로 보기 위해 비틀거리면서도 끝까지 살아내기 위한 투명한 칼들이 날아오는 비정성시의 끝과 시작을 증언하고 있다. 그 증언은 산다는 일의 참담함, 전망 없는 모순을 견디는 나날에 대한 소묘와 다르지 않다.

 

장성재 기자 / blowpaper@naver.com입력 : 2018년 06월 10일  

 

출처 : http://www.kbsm.net/default/index_view_page.php?idx=208916

 

Who's 정소슬

profile

브랜드 : 정소슬
메이커 : 1957년식 울산 産
성능/직업 : 비정규직
취미 : 긁적이기, 똥폼으로 사진 찍기
잡기 : 음치, 몸치, 길치... 등 중증 치과환자

Atachment
첨부 '2'
?

시끌시끌, 혹은 시시콜콜한

The poet speaks in poetry only, this anecdote is the collection of poems. / 시인은 시로 말하고, 그 어록이 시집이다.

  1. 16
    Oct 2018
    13 시간 전

    박월복 세 번째 시집 '연인' 발간

    박월복 천안시 홍보기획팀장, 3번째 시집 '연인' 발간 [중도일보] 입력 2018-10-16 10:12 수정 2018-10-16 12:45 | 신문게재 2018-10-17 14면 천안시 홍보기획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월복 시인이 3집 시집인 '연인'을 발간했다. ...
    By정소슬 Reply0 Views1
    Read More
  2. 16
    Oct 2018
    13 시간 전

    하재청 첫 번째 시집 ‘사라진 얼굴’ 출간

    하재청 시집 ‘사라진 얼굴’ 출간 오늘의 교실에 대한 연민 그리고 희망 담아 [경남도민신문] 최원태기자 | cwt6000@hanmail.net | 승인 2018.10.14 18:30:47 하재청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사라진 얼굴’이 시와에세이에서 출간되었다. ...
    By정소슬 Reply0 Views0
    Read More
  3. 16
    Oct 2018
    14 시간 전

    박판석 세 번째 시집 '소년 오두산' 내놓아

    박판석, '소년 오두산' 세 번째 시집 내놓아 [시민의소리] 정인서 기자 | 승인 2018.10.13 18:30 그는 오두산 아래에 살고 있다. 그곳에서 집을 짓고 살았다. 시어를 다듬어 서까래 삼고 기둥을 삼아 집을 지었다. 벌써 세 번째 집을...
    By정소슬 Reply0 Views0
    Read More
  4. 13
    Oct 2018
    10:57

    김명인 열두 번째 시집 '이 가지에서 저 그늘로'

    고래 밥이 된다 해도 나는 먼 바다로 가리라 [조선일보] 박해현 문학전문기자 | 입력 2018.10.13 03:00 '이 가지에서 저 그늘로' 이 가지에서 저 그늘로|김명인 지음|문학과지성사|132쪽|9000원 소월시문학상을 비롯해 주요 ...
    By정소슬 Reply0 Views8
    Read More
  5. 13
    Oct 2018
    10:47

    이응준 네 번째 시집 '목화, 어두운 마음의 깊이'

    신은 인간의 슬픔이 새겨져 있는 것? [중앙선데이] 입력 2018.10.13 00:20| 605호 32면 | 신준봉 기자 책 속으로 .목화, 어두운 마음의 깊이 / 이응준 지음 / 민음사 시인·소설가·영화감독. 여기다 덧붙인다면 산문가. 더 세밀하...
    By정소슬 Reply0 Views7
    Read More
  6. 13
    Oct 2018
    10:36

    조두환 여섯 번째 시집 '우리는 혼자다' 펴내

    조두환 시인, 여섯번째 시집 펴내 [논객닷컴] 승인 2018.10.12 10:13 [논객닷컴] 조두환 시인이 최근 여섯번째 시집(우리는 혼자다)을 펴냈습니다. ‘우리는 혼자다’ 한낮의 긴장을 내려놓고 멍하니 생각도 없이 ...
    By정소슬 Reply0 Views7
    Read More
  7. 11
    Oct 2018
    21:01

    강봉덕 첫 시집 ‘화분 사이의 식사’

    강봉덕 첫 시집 ‘화분 사이의 식사’ [전북도민일보]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10.10 18:09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출신 강봉덕 시인의 시를 읽어 내려가다 보면, 사람을 향하고 있는 따뜻한 시선과 마주하게 된다. 그 누구보다 열린 ...
    By정소슬 Reply0 Views7
    Read More
  8. 11
    Oct 2018
    20:50

    문선자 두 번째 시집 '홀로 피는 꽃'

    장애 딛고 일어선 문선자 시인 `홀로 피는 꽃` 발간 [경북신문] 장성재 기자 / blowpaper@naver.com입력 : 2018년 10월 10일 문선자 시인이 마음의 여행을 통해 꽃 잠든 날의 감성을 더듬은 시집 '홀로 피는 꽃'을 펴냈다. 충북...
    By정소슬 Reply0 Views9
    Read More
  9. 09
    Oct 2018
    12:48

    문정영 다섯 번째 시집 ‘꽃들의 이별법’

    다섯번째 시집 펴낸 장흥 출신 ‘시산맥 ’대표 문정영 시인 “조금은 말랑말랑하고 조금은 슬픈 이별 그렸죠” 발표한 100여편 작품 중 52편 엄선 대상과 자아가 빚어낸 말의 울림 윤동주 시인 순수한 내면에 감동 광주일보와 공동 ‘서시 문학상’ 제...
    By정소슬 Reply0 Views15
    Read More
  10. 09
    Oct 2018
    12:40

    김시동 세 번째 시집 ‘춘삼월 처갓집 매방 저녁’ 출간

    [새로나온책] 춘삼월 처갓집 매방 저녁 [중부일보] 백창현 | 승인 2018.10.09 춘삼월 처갓집 매방 저녁│김시동│도서출판 북인 2008년 ‘스토리문학’으로 등단한 후 두 권의 시집을 펴냈던 김시동 시인이 세 번째 시집 ‘춘삼월 처갓...
    By정소슬 Reply0 Views1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8 Next
/ 218

본 홈페이지는 XE 엔진sketchbook5 layout & board로 제작되었으며, 모니터 사이즈 1280x800 이상이면 무난히 볼 수가 있습니다.
Copyright ©2000 정소슬 All Rights Reserved. RSS
E-mail : moreunduk@hanmail.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