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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슬의 詩내기

민족저항시인 이육사 문학관 개관

by 정소슬 posted May 0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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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저항시인 이육사 문학관 개관

[경향신문]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 입력 : 2016.05.09 1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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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구 중구에 개관하는 264 작은문학관 전경. 경북대 박현수 교수 제공

 

독립 운동가 이육사 시인(본명 이원록 1904~1944)을 기리는 문학관이 대구에도 들어선다.

 

문학관 개관을 주도한 박현수 시인(경북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학계, 문화계 인사 등의 뜻을 모아 중구 경상감영1길에‘264 작은문학관’을 10일 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이육사 시인의 고향인 안동에 이어 두번째로 육사 문학관이 건립된다.

 

개관식이 열리는 10일은 이육사 시인의 탄생일(음력 4월4일)이다.

 

목조건물 2층짜리(연면적 54㎥)의 이 문학관은 1층은 기획전시실과 카페, 2층은 상설전시관이 갖추어 진다.

 

문학관에는 이육사의 생애와 문학 세계, 시집, 사진 등이 전시된다. 또 시인을 기리는 문학 토론회, 시 낭송회 등 문화사랑방 역할도 한다. 상설 전시관에는 시인의 대표작‘광야’를 비롯해 절정, 청포도, 교목, 꽃 등 5편이 붓글씨체로 전시된다.

 

이육사는 16세 때인 1920년 가족과 함께 안동에서 대구로 이사왔고 1937년 다시 서울 명륜동으로 거주지를 옮길 때까지 소년 및 청년시절을 대구에서 보냈다. ‘264 작은문학관’ 주변의 북성로, 향촌동, 계산동, 남산동 등은 이육사의 실제 문학활동, 항일운동 등의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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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

 

현재 안동에서 살고 있는 이육사 시인의 고명딸, 이옥비씨는 264 작은 문학관 대들보에 아버지의 시 ‘광야’의 한 구절을 적었다.

 

264 작은문학관은 박 교수 형제가 도심의 목조 건물을 2억원에 구입, 리모델링을 시켜 탄생시켰다. 박 시인은 서울대 대학원에서 <이육사 시의 주자학적 역량>으로 석사학위 논문을 취득할 정도로 육사 연구에 몰두해왔다.

 

박 시인의 형 박광수씨는 경기도 충현고교 국어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또 최영준 오피스아키텍톤 대표(건축사)가 건물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이하석 시인 등이 관련 자료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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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수 경북대 교수

 

박현수 시인은 “대구지역은 이육사. 이상화, 현진건 등 쟁쟁한 시인과 소설가가 출생했거나 활동한 지역인데도 이들의 개인문학관 한 곳이 없다는 게 안타까워 형님, 지인들과 의논한 끝에 작은 문학관을 개관하게 됐다”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5091858001&code=6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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