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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슬의 詩내기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에서 시국미사 열어

by 정소슬 posted Mar 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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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에서 시국미사 열어

[뉴스후플러스] (광주전남)김행하 기자 입력 2023.03.21 18:16|

"백성 배신, 일본에 구걸하는 토착 왜구 임금으로 모실 수 없다“

윤 대통령 3·1절 기념사 및 대일 굴욕 외교에 분개한 시민들 미사에 대거 참여해 대통령 퇴진, 탄핵 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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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20일 오후 7시 전북 전주 풍남광장에서 '검찰 독재 타도와 매판 매국 독재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 미사를 열었다. 독자제공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하 사제단)이 ‘검찰 독재 타도와 매판 매국 독재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열었다.

 

사제단은 20일 오후 7시부터 전주 풍남 광장에서 1시간 반에 걸친 시국미사를 열고 현 정부의 일본 강제 노역에 대한 제3자 변제와 주 최대 69시간 근무, 한일 정상회담 등을 두고 현 정부와 대통령을 강력히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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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신자들과 시민들이 이날 시국미사에 함께 해 풍남광장을 가득 채웠다. 독자제공

 

시민들과 함께한 이날 미사는 사제단이 주도하면서 찬송가와 기도를 하고 중간중간에 시민들이 민중가요와 창을 부르는 형식으로 함께 참여했다.

 

사제단은 물론 현 정부의 처신에 분개한 시민들이 전국 각지에서 대거 참여해 ‘윤석열 퇴진’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연신 “윤석열은 퇴진하라”, “윤석열을 탄핵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대통령을 직격하면서 시종일관 대통령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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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대표 신부가 주례 기도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독자제공

 

이날 미사의 주례를 맡은 김영식 사제단 대표 신부는 “윤석열의 자격 상실과 퇴진을 외친다"라며 “검찰 독재 정권이 3·1운동의 정신을 앗아가고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았다.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갑시다. 누구도 대적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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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진안 성당 김진화 신부가 마이크를 잡고 "헌법을 유린하고 우리의 자존심을 짓밟은 윤석열 대통령은 그만 내려오라"고 발언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독자제공

 

이어 단상에 오른 전주교구 진안 성당 김진화 신부는 “헌법에 명시된 3·1운동의 정신을 외면한 채 사과를 구걸하고, 최고급 와규와 치즈 오므라이스에 희희낙락거리는 대통령을 보니 글쎄”다며 “헌법을 유린하고 우리의 자존심을 짓밟았으니 그만 내려오라”고 말하자 시민들은 크게 공감하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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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국미사에는 촛불행동도 함께 했다. 촛불행동 상임대표 김민웅 목사가 기도를 올리고 있다. 독자제공

 

사제단과 함께 힘을 모아 현 정권 비판에 앞장서 온 촛불행동 상임대표 김민웅 목사는 “진실은 정의가 된다. 정의는 역사에 빛이 될 것이다. 어떤 어둠도 빛을 이길 수는 없다. 이 싸움은 반드시 끝이 있을 것이다”라고 힘찬 목소리로 외쳐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미사에 앞서 사제단은 성명서를 내고 윤 대통령의 용퇴를 촉구했다. 성명서에는 “대통령의 <삼일절 기념사>, 그리고 <강제 동원 배상안>은 일본 극우들의 망언妄言·망동妄動에 뒤지지 않을 만큼 충격적이었다. 굴종 굴신으로 겨레에게 굴욕과 수모를 안긴 죄가 너무나 무겁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다음은 성명서 주요 내용이다.

 

1. 세 가지 팔을 꺾다.

 

첫째,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팔을 비튼 죄

 

둘째, 한을 품고 살아온 고령 피해자들의 팔을 꺾은 죄

 

셋째, 기업들에게 배상금을 물려 팔을 비튼 죄

 

2. 속으면 안 된다.

 

친일과 반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어둡고 슬픈 과거로 우리를 잡아끄는 중이다.

 

3. 그에게 실격을, 자신에게 3.1정신을

 

하나, “헌법 준수, 국가 보위, 평화적 통일과 자유, 복리, 민족문화 창달을 위해 노력한다"라는 약속을 심각하게 어겼다. 역사적 퇴장을 명령한다.

 

둘, 분단 기득권 세력의 기사회생, 재집권으로 역사가 후퇴하고 있다.

 

셋, 양심을 지닌 시민이라면 진영을 막론하고 힘을 합치자

 

넷, 믿음을 가진 모든 형제자매들에게 호소한다. 지금이 은총의 때이다.

 

한편, 사제단은 전국 14개 교구가 참여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논의를 거쳐 지방에서 매주 시국미사를 열고, 8월 15일에는 서울에서 대규모 미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전남)김행하 기자 khha1004@naver.com

 

출처 : 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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