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선생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하늘그리움에서 온 손현희라고 합니다.
누리집을 매우 알차게 지으셨네요.
며칠 앞서부터 와서 곳곳을 둘러보았답니다.
요즘 길손도 뜸한 제 누리집에 오셔서
따듯한 글 남겨주셔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따듯한 관심 보여주셔서 참으로 고마웠답니다.
저희 부부는 자전거를 타고 함께 다니면서
우리 고향 같은 풍경을 찾아서 사진도 찍고 마을 이야기도 듣곤 하지요.
그러면서 취미삼아 음악을 하고 있는데,
요즘은 어쩌면 거꾸로 음악이 저희 삶을 바꿔놓았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겠네요.
아무튼 무척이나 평범하지만, 여러 가지 일을 많이 하고 산답니다.
찾아주셔서 고맙고요.
저도 자주 놀러올게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갑니다.
손현희 올림.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수상한 삼형제'건 비록 헤프닝으로 끝났지만 나름대로 유쾌했던 거 같습니다.
제가 음감에 둔해서 빚어진 일이라 좀 일찍 만우절날였다면 제가 이리 미안치는 않을 텐데
지금도 헛웃음이 나옵니다. 흐흐...
앞으로도 좋은 글, 좋은 사진, 좋은 음악 많이 만드시고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