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치지 못한 편지
unposted Letter / 부치지 못한, 혹은 부칠 수 없는......
-
30Jan 201815:39
2018-01-28 10년만의 백천암
10년만에 백천암 찾아가는 길 이 살에는 혹한, 현법 스님은 잘 계실까? 못 보던 새 길이 나 있다. 그 백천못은 그 자리 그대로인데 꽁꽁 얼었구나! 하긴 그 세월... 드디어 백천암 드는 길, 논둑길이 시멘트 둑으로 바뀌어 있네! 저어기 보인다 엉성하던 일주...By정소슬 Views364 -
16Aug 201412:10
-
28Apr 201420:49
-
13Aug 201014:53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시궁 때로 물으시기를 왕년의 영광 다 팽개치고 시궁의 삶, 수렁 맨 밑바닥 십 수년을 어떻게 살았느냐고 물으시는데 어떻게 견뎠냐고 물으시는데 나는 이미 바닥이 아니옵니다. 주위의 촉촉했던 시선들 모다 말라버린 이곳은 몸만 뉘면 포근한...By정소슬 Views2713 -
02May 201017:10
각시붓꽃
각시붓꽃 2010년 5월 2일 발레를 연습하는 소녀_Tautou 이 음악의 출처는 [Tautou의 True Event Workshop]이며, 상업적 사용은 저작자(qewrss@naver.com)와 협의가 있어야 합니다. 모처럼 미니 디카를 들고 산을 오르는데 으? 꽃은 염팡 제비꽃인데... 다가가...By정소슬 Views2565 -
17Apr 201014:15
일등병 아들 면박
일등병 아들 면박(1박2일) 2010년 3월 26일-29일 울산역 앞 23시28분 울산발 청량리행 밤열차를 기다리며. 야경은 이런 몽롱한 풍경이 있어 좋다. 05시 21분 양평에 도착 여관을 잡아놓고 벌써 아들을 데리고 나왔다. 울산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중 "백령도 ...By정소슬 Views3035 -
17Apr 201014:14
이등병 아들 면회
이등병 아들 면회 2009년 12월 19일-21일 8월 말에 입대했으니 넉 달만에 아들을 보러 가는 길이다. 무궁화호 1622호 청량리행 저 열차다. 얼마만의 기차 여행인가, 까마득하다. 추운 날씨에 둘 모두 완전무장을 했다 열차가 들어온다. 벌써 눈물이 고인 이 ...By정소슬 Views4335 -
21Mar 201014:32
감자
감자 2010년 2월 25일 아내가 화들짝 놀라 뛰어나오길래 가 봤더니 뒷 베란다에 두었던 감자가 반란을 일으켰다. 아고, 이놈들 어쩌나? 멀뚱히 보고 있자니 아내의 불호령이 떨어졌다. 나는 지엄한 명을 받잡아 이들의 목을 싹둑싹둑 참하여 저자거리에 내걸...By정소슬 Views2629 -
21Mar 201014:30
쑥
쑥 2010년 2월 21일 외로운 아침_박세준(일산학생) 이 음악의 출처는 [공개음악 프로젝트]이며, 상업적 사용은 저작자(sejun3000@nate.com)와 협의가 있어야 합니다. 1주일 전 뜯은 쑥으로 봄맛을 살짝 본 아내 드디어, 나를 끌고 본격적으로 쑥을 캐러 나섰...By정소슬 Views2519 -
21Mar 201014:28
봄이 오고 있다
봄이 오고 있다 2010년 2월 15일 08.7.21_심태한 이 음악의 출처는 [공개음악 프로젝트]이며, 상업적 사용은 저작자(acoustic_lov@naver.com)와 협의가 있어야 합니다. 겨울에도 시들지 않던... 그래서 참 예뻐 보인다. 촉이 부풀고 있다. 다가가 보면 더욱 ...By정소슬 Views2557